'만화 의학상식' 심폐소생술편 연재

현대인들에게 인터넷을 통한 의학정보 검색은 쉬운 일이 되었다. 다양하고 많은 양의 정보는 일반인의 궁금증을 우선 해소시켜 줄 수는 있지만 정확한 의학정보 선별이 어렵고, 개개인마다 똑같이 적용하기에는 편차가 있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경제일병원(원장 김상헌)은 2016년 3월부터 ‘만화 의학상식’이란 주제로 일반인이 필요한 정보를 만화로 제작하여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상식 전달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
그 시작의 첫걸음은 심폐소생술(CPR)에 관한 이야기로, 만화로 설명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구성됐다. 이번 심폐소생술편의 감수에는 이정식 응급의료센터장이 참여했으며, 글과 그림은 ‘빅툰’에서 야구만화 ‘낫아웃’을 연재하고 있는 김정현 작가가 맡았다.
‘만화 의학상식’은 문경제일병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사보 ‘동행’에도 실릴 예정이다.
김상헌 병원장은 “만화를 통해 일반인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때문에 의학상식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감염병의 경우 예방수칙의 실천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경제일병원 류창수 이사장은 “의학만화는 의학상식에 대한 병원과 지역민의 소통을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졌다”며 “전문적이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흥미로운 만화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